그리운 섬 우도에 가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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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섬 우도에 가면

EPUB 구매시 다운가능 0.5 MB 에세이 이생진 도서출판 우리글 모두

이생진 시집『그리운 섬 우도에 가면』. 이생진 시인의 네 번째 시집이다. 우리나라 섬의 정경과 섬사람들의 뿌리깊은 애환을 시에 담아 많은 독자들에게 감명을 주는 그는 이번 시집에서 혼자 우도를 거닐며 떠오른 시상들을 이야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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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섬 우도에 가면
머리말
다시 <그리운 섬 우도에 가면>을 만나는 기쁨
저 섬에서 한 달만 살자
무명도
우도에 오면
배 타면 마음이 설렌다
그리로 가면 만난다
마늘밭
마늘밭과 바다
여자만의 세상
나무의 세월
시가 있는 곳
민박
수평선에 매달린 사람
발로 쓴 글
콧노래
아기의 나라
여기서 살고 싶다
오봉리
종이새
그리로 가면 만난다
야생화
고독 속에서 살찌는 풀
갯메꽃
갯쑥부쟁이
목에 힘준 엉겅퀴
사랑하면 가시도 솜털 같다
연꽃
꽃과 새의 사투리
남의 무덤 앞에서 공연히
꽃같이 살려면
어느 절간
해초
유해
그곳에선 사랑이 생긴다
신혼부부
젊은 한 쌍
시 쓰는 애인
저여자
해변의 여자
맨발로 걸어가는 여인
추억은 우는 거
산호백사와 저녁놀
저녁놀 앞에서는
흰 모래밭
산호모래
별을 보며 걷던 날 밤
하고수동 해수욕장
코끼리굴에 살면
신혼여행이 끝난 신혼부부
검은 모래밭을 거닐며
보리밭
그리움이 없어질 때까지
왜 바다를 좋아하나
바다밖에 없다
말이 길어질 때
비가 와도 행복을 느낄 때
그래
혼자 있고 싶을 때
절벽 앞에서
찾지 말라
아무도 날 찾지 않네
밭
고독해서 모인 것들
한하운 시인 생각
질에서의 경험
등대는 미래다
등대와 아버지
되돌아보는 이유
우도에 가십니까
선착장 사람들
엿장수와 땅끝
선착장
바람 같은 손
사람을 피해 다니는 시
수평선을 보는 여자
호랑나비와의 인터뷰
도망치는 등대
우리 저 등대까지 갈까
여치의 생방송
경운기 타고 가는 서울 아가씨
어떤 비문을 읽고
김 진사의 애인
칠팔월의 우도
채바다
섬으로 오는 이삿짐
산에서 사는 게와 시인
누가 오겠지
파도의 문자
쇠똥구리
연평초등학교 돌하르방
서빈백사는 모래가 아니다
맺음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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