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84 0 0 0 2 0 14년전 0

서귀포 칠십리길

삼매봉에 올라 섶섬 문섬 범섬을 내려다보는데 갑자기 외로워진다. 삶이 그저 즐겁기만 한 것은 아니라는 것을 떠올린 것일까. 삼매봉에서 나무계단을 밟고 털머위 사잇길로 내려와 외돌개 앞에 서면 외돌개도 말이 없고 나도 말이 없다. 이런 말없음이 시를 낳게 한다.
삼매봉에 올라 섶섬 문섬 범섬을 내려다보는데 갑자기 외로워진다. 삶이 그저 즐겁기만 한 것은 아니라는 것을 떠올린 것일까. 삼매봉에서 나무계단을 밟고 털머위 사잇길로 내려와 외돌개 앞에 서면 외돌개도 말이 없고 나도 말이 없다. 이런 말없음이 시를 낳게 한다.

㈜유페이퍼 대표 이병훈 | 316-86-00520 | 통신판매 2017-서울강남-00994 서울 강남구 학동로2길19, 2층 (논현동,세일빌딩) 02-577-6002 help@upaper.net 개인정보책임 : 이선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