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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를 위하여 밝혀둔 작은 램프 하나

1991년 '현대시학'을 통해 등단하여 문단활동을 시작한 혜조 스님의 시집 『너를 위하여 밝혀둔 작은 램프 하나』. 생에 대한 괴로움과 몸부림을 담담하게 가시화하며, 괴로움 저 너머에 있는 평정의 세계와 순일한 아름다움을 그리는 시들로 채워져 있다. 한 편의 그림을 보여주듯 감각적인 시어 속에 담겨 삶과 인생관을 드러내는 작품들을 수록하였다.
1991년 '현대시학'을 통해 등단하여 문단활동을 시작한 혜조 스님의 시집 『너를 위하여 밝혀둔 작은 램프 하나』. 생에 대한 괴로움과 몸부림을 담담하게 가시화하며, 괴로움 저 너머에 있는 평정의 세계와 순일한 아름다움을 그리는 시들로 채워져 있다. 한 편의 그림을 보여주듯 감각적인 시어 속에 담겨 삶과 인생관을 드러내는 작품들을 수록하였다.
1963년 충남 예산에서 태어나 예산여고를 졸업했으며, 공주사범대학에서 독어교육학을 전공했다. 그 시절 뜨겁게 문학 활동을 하였지만, 부처님 가르침을 알고 싶은 간절한 열망으로 ‘깨닫기 전에는 시를 쓰지 않겠노라’고 다짐하며 1987년 대학을 졸업하자마자 시를 버리고 입산했다.
그 후 청양 봉정사로 출가하여 봉녕승가대학을 마쳤으며, 석남사 ‧ 견성암 ‧ 승가사 등에서 정진하였고, 동국대 불교학과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1991년 자신의 뜻과는 상관없이 《현대시학》을 통해 문단에 데뷔하게 되었으며, 시집으로 《너를 위하여 밝혀둔 작은 램프 하나(1991년)》, 번역서로 《범화삼부경(2006년)》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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