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102

내 피는 불순하다

최정 | 우리글 | 3,000원 구매
0 0 791 67 0 30 2014-06-11
최정 시집. 시인이 살아온 삶의 궤적을 촘촘하게 일기 형식으로 써 놓은 시편들이 수록되어 있다. <모기가 피 뽑아갈 때> 한 모금씩 피를 뽑아가다니 더는 참을 수 없다 날렵하게 숨어있다 덤벼들어 꿈속까지 윙윙댄다 벌써 일주일째 '홈매트'매운 향에 취해 악목을 꾼다 곳곳에 구멍 꿇려 피를 쏟는 꿈 암컷 수명 길어야 30일이라는 네이버 지식검색 읽고서야 '홈매트'코드 뽑는다 고작 30일의 너와 사랑 나누면 이 가을도 도망가겠지 내 피로 생존하던 너의 30일 가볍게 스러지겠지 네 어둠마저 스러지겠지

강화도

노희정 | 우리글 | 3,500원 구매
0 0 1,210 91 0 25 2014-06-11
노희정 시집『강화도』. 강화도 '육필문학관' 노희정 관장이 전하는 강화 이야기를 만날 수 있다. 물리적인 거리나 종교, 이념에 상관없이 따뜻한 시선으로 강화도를 바라보는 시인은 강화도에 대한 뜨거운 사랑을 보여준다.

그래도 나는 꼴값을 하며 살고 싶다

김창환 | 우리글 | 6,800원 구매
0 0 1,843 70 0 68 2014-06-11
김창환 산문집 『그래도 나는 꼴값을 하며 살고 싶다』. 이 책은 저자가 살아온 지난 날의 이야기를 진솔하게 들려주는 글들이 수록되어 있다. 사람, 고향, 그리움, 자연, 친구, 여행 등 소박하지만 가슴 따뜻한 이야기들이 시작된다.

김삿갓 시인아 바람아

이생진 | 우리글 | 3,000원 구매
0 0 1,871 117 0 63 2014-06-11
<그리운 바다 성산포>의 이생진 시인이 김삿간의 삶과 여정을 뒤쫓으며 쓴 시들. 책머리 '작가의 말'에서 시인은, 자신이 시를 쓰며 뒤쫓는 사람은 김삿갓이라고 고백하고 있다. 김삿갓에 대한 그리움을 담아, 때로는 자신이 김삿갓이 되어 쓴 시와, 자연과, 삶에 대한 시들을 담았다.

꽃 하나 핀 것뿐인데

박승룡 | 우리글 | 4,000원 구매
0 0 706 83 0 36 2014-06-11
우리글시선 76 『꽃 하나 핀 것뿐인데』. 2000년 ‘순수문학’으로 등단한 이후 시를 쓰며 여행 자유기고가로 활동하고 있는 박승룡 시인의 이번 시집은 삶에 작은 행복을 주는 시편들로 구성되어 있다. 맑고 투명한 가난 속에서 평화를 이루게 하고 올바른 정신을 지니게 하는 것을 오롯이 느낄 수 있는 ‘구름의 반란’, ‘차라리 뒤쳐져 헤엄치고 싶다’, ‘마음의 빗장을 열며’, ‘너로 인해 작은 별이 되다’ 등의 시편들이 수록되어 있다.

지느러미로 읽다

김용철 | 우리글 | 4,000원 구매
0 0 552 72 0 7 2014-05-09
시인 김용철의 『지느러미로 읽다』. 낚시터를 운영 중인 저자의 두 번째 시집이다. 삶과 낚시 혹은 낚시와 시의 세계를 엮는다. 물 속 세상과도 같은 물 밖 세상과 물 밖 세상과도 같은 물 속 세상을 엿볼 수 있다. 특히 비워지면 채워지고, 채워지면 비워지는 눈물겨운 역설의 역사를 지낸 생과 사에 대해 노래한다.

엉겅퀴 붉은 향

혜조 스님 | 우리글 | 4,000원 구매
0 0 924 86 0 16 2014-05-09
혜조 스님 시집 『엉겅퀴 붉은 향』. 짧은 시편 속에 깊은 내용과 울림을 담은 선시에 근접하고 있는 시집으로 혜조 스님은 이 시집에서 시에 관한 입론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마음 아픈 일을 통해 집의 구속으로부터 과감히 벗어나는 순간을 그려내고, 거시적 담론들을 담아내, 자연과 삶 그리고 사회에 대한 진지한 성찰을 하나로 엮어냈다.

아무것도 아닌 것이

김남희 | 우리글 | 3,000원 구매
0 0 675 102 0 23 2014-05-09
김남희 시집『아무것도 아닌 것이』. 시를 통해 삶의 편린들을 풀어놓았다. 무엇이 참된 사랑인가에 대해 생각해온 저자의 지난날을 엿볼 수 있다.

싶다가도

한수재 | 우리글 | 4,000원 구매
0 0 539 98 0 9 2014-05-09
시는 짧고 재미있어야 한다. 이 말은 가장 짧은 시론이요, 시에 대한 가장 간단하고 단단한 정의다. 가연의 시는 담백하다. 요즘의 무슨 말인지 알 수 없는 긴 줄글의 미로 같은 재미가 없는 시와 다르다. 그런 글이 생명이 길 수가 있겠는가. 단지 한때 유행일 뿐, 잠깐 반짝하다 말 것이 뻔하지 않은가. 가연의 시는 단순한 구조 속에 시적인 요소를 초가집처럼 구축한 작품이다.

살아있는 마네킹

김정자 | 우리글 | 5,000원 구매
0 0 520 15 0 21 2014-05-09
몸이 겪는 굴절을 탐색하고 있지만 실질적으로 몸에 강력하게 들러붙는 권력과 자본으로부터 탈주하는 어떤 선분을 모색하기 위한 예비적 고찰로 받아들여질 수 있을 터이다.

㈜유페이퍼 대표 이병훈 | 316-86-00520 | 통신판매 2017-서울강남-00994 서울 강남구 학동로2길19, 2층 (논현동,세일빌딩) 02-577-6002 help@upaper.net 개인정보책임 : 이선희